랑닉 뿔났다 4분? 장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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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프 랑닉.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납득할 수 없는 패배였다.

    랄프 랑닉(64)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총합 1-2를 기록하며 16강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쳤다.

    맨유 공격진들은 얀 오블락 골키퍼를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결국 아틀레티코가 균형을 깼다. 전반 40분 헤낭 로지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논란의 장면은 그 이전에 나왔다. 로지의 득점 이전 안토니 엘랑가가 돌파를 시도하던 도중 수비와 경합하다 넘어졌다. 하지만 심판진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그대로 경기를 재개시켰다. 곧바로 공을 잡은 아틀레티코는 골까지 연결시켰다.

    실점을 내준 후 경기는 어렵게 흘러갔다. 맨유는 경기 내내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랑닉 감독도 후반부를 패인으로 꼽았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후반전은 힘들었다. 특히 방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바닥에 항상 누군가가 누워있었다. 의문이 남는 심판 판정도 있었다. 결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시간을 낭비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후반 추가 시간이 절정이었다. 랑닉 감독은 “마지막에 4분이 더해진 것? 그건 정말 농담 같은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탈락으로 맨유는 사실상 2017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5년 연속 무관에 그칠 것이 유력해졌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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