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비’ 228억 강타자, 3군 강등…언론은 부실채권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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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도쿄(일본),이대선 기자]B조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 세 팀이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서 앞서며 대만과 네덜란드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양다이강(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아직까지 1군 무대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3억 엔의 고액의 연봉을 받는 양다이강(외야수)은 라면 수비로 코칭스태프에 미운털이 박혀 3군에 머물러 있다.

    23일 일본 스포츠 매체 ‘석간후지’에 따르면 2군 선수가 1군 승격 기회를 얻지 위해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의 추천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양다이강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구단 관계자는 “양다이강이 2군은 커녕 3군에서 찬밥을 먹는 신세가 된 건 태만 플레이로 아베 감독의 눈밖에 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양다이강은 지난달 11일 2군 이스턴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 도중 슈퍼에 라면 사러 가는 것처럼 어슬렁거리며 뛰어가는 수비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2군 코칭스태프에 찍힌 양다이강은 28일 니혼햄 파이터스 2군 경기에 대타로 나선 게 전부. 4경기 타율 7푼7리에 불과할 만큼 성적도 기대 이하.

    양다이강의 1군 승격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한 관계자는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베 감독은 성적이 좋거나 승부 근성이 강한 선수를 선호하는데 양다이강은 이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또 “양다이강은 외부 사람들에게 코칭스태프에 대한 불만을 자주 표출하는 등 문제가 많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과 구단 고위층도 이에 대해 모를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7년 5년 총액 22억 엔(약 228억 원)의 조건에 요미우리로 이적한 양다이강은 성적 부진은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매체는 “양다이강은 고액 연봉 선수라 트레이드도 쉽지 않다. 전력 약화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전 소속 구단으로 보낼 수 없을까”라고 표현했다. 누가 봐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는 의미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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