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문보경 결승타+임찬규 6승+이정용 첫 SV…LG 3연승, SSG와 2.5G 차

게시판 스포츠 뉴스 [대전 게임노트] 문보경 결승타+임찬규 6승+이정용 첫 SV…LG 3연승, SSG와 2.5G 차

  • This topic is empty.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48863
    adminadmin
    키 마스터

    ▲ LG 문보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다시 선두와 2.5경기 차다.

    LG 트윈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마무리 고우석이 대기하지 않는 경기에서 3점 리드를 지켰다. 3연승을 달리며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SSG 랜더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2위 매직넘버는 하나 남았다.

    27일 1-0 승리를 거둔 LG는 이번 경기 역시 초반부터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선발 임찬규의 무실점 투구로 0-0 균형은 맞췄다. 그리고 5회 2사 후 연속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서건창이 2사 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 기회를 맞이한 문보경은 볼카운트 3-0에서 과감한 스윙으로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김현수도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점수 2-0이 됐다.

    LG는 5회말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기세를 올렸다. 임찬규가 볼넷과 안타 허용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다가 유상빈의 번트 때 더블플레이에 성공했다. 최재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다시 주자 2명이 됐지만 9번타자 장진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 LG 임찬규. ⓒ곽혜미 기자

    6회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오지환과 문성주의 안타로 1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유강남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 차를 만들었다. 점수 차에 한결 여유가 생기자 임찬규의 투구도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6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홍창기의 2사 후 적시타로 4점 리드를 잡은 L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대유(⅔이닝)와 송은범(⅓이닝)이 7회 무실점을 합작했다. 2사 3루에서는 1루수 채은성이 안타성 타구를 막았다. 8회 송은범이 홈런을 맞고 실점하자 다음 투수 최성훈이 올라와 세 타자를 연달아 잡았다.

    9회 시작과 함께 고우석이 아닌 김진성이 등판했다. 고우석은 25일 SSG전 2이닝 37구, 27일 한화전 1이닝 29구로 단기간 투구 수가 많아 28일 경기에는 대기하지 않았다. 김진성과 진해수, 이정용이 아웃카운트를 하나씩 책임지며 9회를 마쳤다. 진해수는 통산 150홀드를, 이정용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4회까지는 실점하지 않았지만 결국 5회 2점을 내주고 패전을 안았다. 8회 터진 박상언의 솔로 홈런으로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만 모면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승패 밖에 있는 스포츠의 재미를 찾고 공유합니다.

    기사 섹션 분류 가이드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