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우리 선수들이었는데… UCL 8강 명단 본 토트넘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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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환]

    괜스레 씁쓸하다. 모두 토트넘을 떠나 잘 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한 팀들에 토트넘 훗스퍼 출신이 많다.

    UCL 8강에 진출하는 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세 팀이 이름을 올렸고, 라리가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세 팀이 올라갔다. 여기에 SL 벤피카와 바이에른 뮌헨이 포함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이번 시즌 UCL 8강 라인업은 토트넘 선수들이 클럽을 떠난 뒤 더 잘되고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시도했던 것처럼 선수들이 커리어를 쌓기 위해 떠나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 출신 선수만 무려 8명이다. 비야레알에는 겨울에 임대 이적한 지오반니 로 셀소가 있고, 후안 포이스, 에티엔 카푸에 그리고 세르주 오리에도 있다. 비야레알은 토리노 원정에서 유벤투스를 3-0으로 격파하며 8강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도 언급했다. 매체는 “포이스와 카푸에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은 모두 레알에 있다.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다. ‘익스프레스’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모드리치와 UCL 4회 우승자인 베일은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라며 두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베일과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레알의 눈에 들었다. 베일은 2013년 레알에 합류했다가 지난 시즌 잠시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에 복귀했었다. 모드리치는 베일보다 1년 앞선 2012년에 레알로 이적했다.

    맨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도 토트넘 출신이다. 토트넘에서 리그 수준급 풀백으로 성장한 워커는 우승을 하기 위해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합류 이후 정상급 풀백이 된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선수다.

    매체는 “워커는 맨시티 이적 이후 3번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맨시티가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벤피카에도 토트넘 출신이 있다. 바로 오랫동안 토트넘의 수비를 책임진 얀 베르통언이다. 베르통언은 본인이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졌다고 판단했고, 토트넘과의 동행을 직접 마무리했다. 이후 벤피카에서 제2의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베르통언은 아약스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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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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