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밥 더 먹자 홈런 도둑맞았다…SD는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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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번째 홈런을 칠 기회를 놓쳤다. 상대 외야수의 호수비에 막힌 탓이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46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1로 이겼다.

    마이매이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는 매니 마차도를 제외한 샌디에이고 타자들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다. 1회말 마차도에게 중월 선취포를 내주고, 1-1로 맞선 4회말 좌중월 결승포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흠 없는 투구를 펼쳤다.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처음 루자르도와 마주했다. 볼카운트 1-2로 불리한 가운데 시속 97.7마일 직구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2-1로 앞선 5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시속 96마일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쳤다. 그런데 담장 바로 앞에서 좌익수 호르헤 솔러의 글러브로 타구가 빨려들어갔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였는데, 솔러가 잘 쫓아가 낚아챘다. 홈런 또는 담장 직격 2루타를 내줄 줄 알았던 루자르도는 모자를 벗어 인사하며 솔러에게 감사를 표했다.

    2루까지 도달했던 김하성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김하성이 지난달 2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왼쪽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친 뒤 “밥을 더 먹겠다”했던 농담이 떠오르는 대목이었다. 조금 더 힘 있게 타구가 뻗어갔다면, 솔러의 글러브에 닿기 전에 담장 밖으로 넘어갈을지도 모른다.

    김하성은 7회말 무사 1루 3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앤서니 배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2까지 잘 버텼지만, 5구째 슬라이더에 크게 스윙하며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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