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복귀전부터 MOTM…韓 대표팀에는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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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팀에서 올해 첫 출전, 팀 승리 이끌며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대표팀 합류를 앞둔 김영권(31)이 오랜 기간 떨어져 있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가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부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감바 오사카는 27일(한국시각) 홈구장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J1 리그 16라운드 겸기에서 도쿠시마 보르티스를 2-1로 꺾고 모처럼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겪은 감바 오사카는 이날 도쿠시마를 꺾으며 무려 6주 만에 승리를 거뒀다. 감바 오사카는 올 시즌 초반부터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김영권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재 감바 오사카의 성적은 2승 4무 7패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감바 오사카는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의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오랜만에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마츠나미 마사노부 감독은 김영권의 복귀전을 맞아 올 시즌 처음으로 백스리 수비라인을 가동했다.

    백스리 수비라인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영권은 27분 여덟 차례의 패스가 이어지는 플레이 끝에 터진 파트릭의 선제골 상황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까지 소화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 호치’는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 선수)로 김영권을 선정했다. 또한, 김영권은 이날 양 팀 선수를 통틀어 팀동료 파트릭과 함께 승점 6.5점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해당 매체는 “선제골의 시작점이었으며 수비적으로는 침착하면서도 적극적이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다웠다”고 평가했다.

    김영권 또한 경기가 끝난 후 “스스로 희생을 해야 하더라도 팀을 위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전했다. 오늘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쿠시마전을 마친 김영권은 곧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올 시즌 부상이 이어지며 올해 감바 오사카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영권은 대표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열린 감바 오사카의 도쿠시마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활약을 펼치며 그동안 제기된 주변의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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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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