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NBA·MLB처럼 스스로 몸 만든다…몸 상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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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여제’ 김연경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개인 훈련에 몰두 중이다.

    김연경은 지난달 4일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김연경은 “선수로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결정했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몸 건강히 훈련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경은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과 개인 맞춤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자 했다.

    당초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로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배구팀이 있는 산타바바라 대학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몸 만들기에 나섰다.

    실제로 산타바바라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에는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도 비시즌 개인 훈련을 위해 찾고 있다. 농구와 야구에서는 선수가 스스로 개인 훈련을 진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NBA 선수들은 시즌 개막 직전 팀의 훈련 캠프에 맞춰 개인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곤 한다. 그래야 팀 훈련에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개인 훈련 시스템이 활성화돼있다. 이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서는 NBA 스킬 트레이너를 초청해 유스 선수들과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고, 프로 구단에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스킬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브라질 배구 선수들도 종종 산타바바라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기도 한다.

    한국 V-리그를 거친 선수들만 봐도 작년 비시즌 안나 라자레바(러시아),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헝가리)는 나란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라자레바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개인 훈련을 진행했고, 엘리자벳은 당시 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고 훈련을 받았다. 배구 선수들도 비시즌 개인 훈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김연경은 곧 NBA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이현중과 같은 트레이닝 센터를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트레이닝 센터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에 맞춰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산타바바라 대학에서도 볼 운동을 하는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이용 중이다. 

    특히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나왔듯이 3D 모션을 통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선수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김연경 소속사 관계자는 “산타바바라 배구팀과도 연결이 돼서 몸 만들기가 보다 수월한 것이라 판단해 이 지역으로 갔다. 한국 트레이너 두 분도 동행 중인데 몸 상태를 과학적으로, 또 세밀하게 측정을 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현지에서도 선수 몸 상태가 좋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주간의 훈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추후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_’식빵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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