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7번째 선발&멀티이닝 불펜 美매체, 보스턴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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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FA 시장의 좌완 투수들이 한 두 명씩 둥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김광현(33)의 거취도 관심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필요하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보스턴 레드삭스 담당 채드 제닝스 기자는 “CBA(노사협정) 만료를 앞두고 보스턴의 2022년 로스터 예측”이라는 기사를 통해서 김광현의 이름을 올렸다.

    일단 김광현은 선발이 아닌 불펜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진은 네이선 이오발디, 크리스 세일, 존 그레이, 닉 피베타, 태너 하우크가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존 그레이는 FA 신분 상태, 효율적인 선발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김광현은 8명이 자리 잡은 불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던 것을 근거로 김광현에게 7번째 선발, 혹은 멀티 이닝 불펜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김광현은 27경기(21선발) 7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106⅔이닝 41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고 불펜으로 이동한 뒤에도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등판 기회가 줄어들기도 했다.

    매체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제 몫을 했던 김광현의 역량에 주목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지난 2년 간 선발 투수와 멀티 이닝 불펜 투수로 훌륭했던 김광현, 혹은 이에 맞는 다른 선수가 7번째 선발 투수로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면서 “맷 안드리스의 더 나은 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안드리스는 보스턴에서 26경기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한 뒤 8월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에 둥지를 틀었다. 

    이어 “선발진을 두텁게 하고 불펜진에 임팩트를 제공하면서 어떤 자리에서든지 편안하게 맞출 수 있는 투수를 찾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김광현을 후보군 리스트에 올려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jhrae@osen.co.kr

    기사제공 OSEN


    OSEN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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