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한국으로 결국 복귀하나, 美 현지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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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김광현(33)이 결국 국내 무대로 복귀할 것인가. 미국 현지에서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국내 무대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의 오프시즌 전략을 분석했다. 그 중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김광현에게 새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 중 21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무너지지 않으며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잔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가 내부 FA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해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840만 달러(한화 약 217억원)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에게 이 정도 금액까지 지불하며 잡을 만큼의 매력을 못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매체는 “내부 FA 선수들 중에서는 존 레스터와 루이스 가르시아, 웨이드 로블랑, T.J. 맥팔랜드, J.A. 햅이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팀에 합류할 수 있는 후보군”이라고 분석하며 김광현을 제외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2시즌 동안 35경기(28선발)에 출전해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찍었다. 세인트루이스가 시즌 막판 기적 같은 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으나 김광현에게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실상 결별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었다.

    만약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다른 메이저리그 팀들과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국내 무대 복귀를 타진해야 한다. 행선지는 역시 김광현의 보류권을 쥐고 있는 원 소속 팀 SSG 랜더스다. 올 시즌 아쉽게 5강 진출에 실패한 SSG가 김광현을 어떻게 대우할 지도 관심사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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