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2루수 논란에 최주환 소신발언 박민우는 박민우, 잠깐 주춤하다고…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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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감히 이렇게 말을 해도 될지…”

    SSG 최주환(33)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승선한 최주환은 NC 박민우(28)와 함께 2루 자리를 맡아야 한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박민우가 올해 타율 .257 1홈런 17타점 10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박민우의 선발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최근 박민우는 부진이 깊어져 2군으로 내려간 상태다.

    “나는 대표팀 신입생”이라는 최주환은 “커리어는 (박)민우가 훨씬 더 좋은 선수다. 박민우는 박민우다. 민우가 잠깐 주춤하고 있는 것이지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최주환은 “최근 2루수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것도 사실이고 작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금 성적이 조금 떨어져서 2군에 있지만 좋은 자질을 갖춘 선수인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라면서 “민우가 다시 자신감을 갖는다면 자기 자리를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박민우의 부활을 자신했다.

    대표팀은 박민우를 주전 2루수로 염두에 두고 선발했다. 한방 능력이 있는 최주환은 대타 자원으로 고려했다. 만약 박민우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최주환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최주환은 “김경문 감독님이 결정할 부분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황에 맞게 움직여서 좋은 성적표를 받도록 하겠다”고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뛸 것임을 다짐했다.

    최주환은 최근 주춤하다 23일 인천 LG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대표팀은 강백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계획이라 1루수 오재일의 백업도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1루 수비 경험도 풍부한 최주환은 최적의 카드라 할 수 있다. 대표팀에서 다방면에 활약이 기대되는 최주환과 더불어 박민우가 ‘국가대표 2루수’의 폼을 되찾는다면 더욱 막강한 전력을 기대할 수 있다.

    [SSG 최주환(첫 번째 사진)과 NC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인천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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