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장]LG 김현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의심으로 검사&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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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5.11/[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중심타자 김현수가 코로나19 특별엔트리로 1군에서 말소됐다.

김현수는 지난 4일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를 약 3분간 방문했는데 이후 주민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는 12일 오전 11시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는 문자를 받았고 곧바로 숙소 근처인 광주 동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숙소에 대기하게 됐고 이에 따라 LG는 김현수를 코로나19 특별엔트리로 1군에서 제외시키고 이천웅을 대신 1군에 콜업했다.

김현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열흘 이내라도 1군 등록이 가능하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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