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맨시티,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고 싶은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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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욕심이 과했던 것일까? 트레블을 목표로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경쟁이 더 심해졌고, 몇몇 핵심 선수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올 시즌 맨시티의 목표는 트레블이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아쉽게 빅이어를 놓쳤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올 시즌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트레블을 노리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EPL 역대 최고액인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로 잭 그릴리쉬(26)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고, 큰 이탈 없이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탈이 됐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없었고, 그릴리쉬가 영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의 출전시간이 줄었다. 결국 핵심 선수 3명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라힘 스털링(27), 베르나르두 실바(27), 나단 아케(26)가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지난 몇 주간 많은 팀들과 이적설이 돌고 있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그릴리쉬, 리야드 마레즈(30), 필 포든(21) 등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는 단 3회뿐이었고, 1골만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맨시티에서 자리를 잃어가자 스털링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곳으로 갈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마음을 먹겠다. 단지 주전으로 경기장을 뛰며 득점을 터트리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남겼다. 현재 스털링은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PSG) 등에서 노리고 있다.

    실바는 지난 시즌까지 부진한 활약으로 이적이 유력했다. 그러나 올 시즌 실바는 맨시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컨디션을 회복했고, 다양한 위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실바를 영입하기 원하는 클럽들이 존재한다.

    펩 감독도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실바가 맨시티 또는 다른 곳 어디서나 행복해지는 것이다”라며 팀을 떠날 가능성을 말했다. 실바는 현재 AT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에서 주시하고 있다.

    아케는 지난 시즌 맨시티 합류 이후 대부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아케는 후벤 디아스(24), 에므리크 라포르트(27), 존 스톤스(27) 등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센터백 4순위로 밀렸다. 아케는 중앙 수비와 레프트백까지 소화 가능한 선수지만, 앞으로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출전 기회를 얻고 싶어 하는 아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돼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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