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인 넘었잖아!…호날두는 극대노, 팬들은 11년전 오심 사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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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르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주심 판정에 극대노했다. 

    포르투갈은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기분 좋은 전반전을 보냈다. 디오고 조타가 전반 11분, 전반 36분 연속 득점해 세르비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가 꼬였다. 후반 1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만회골을 헌납했고 후반 14분 필립 코스티치에게 실점해 동점을 내줬다. 이후 포르투갈은 주앙 펠릭스 등을 투입해 공격을 펼쳤지만 세르비아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상황이 나왔다. 호날두가 세르비아 수비 사이를 침투해 공을 받은 뒤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마르코 드미트로비치를 지나 골문으로 향했다. 극적인 득점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스테판 미트로비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호날두는 부심과 주심에게 골이라 강력히 주장했지만 돌아오는 건 옐로우 카드뿐이었다. 결국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호날두는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심판을 향해 손가락을 흔들며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주장 완장을 패대기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많은 팬들은 SNS에 해당 상황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는데 분명 미트로비치가 걷어 내기 전에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보였다.

    ‘풋볼조’는 “호날두는 득점이 인정되지 않자 매우 분노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호날두는 주심의 판정에 답답함을 표현하며 주장 완장을 땅바닥에 던졌다”고 했다. 팬들은 “대니 마케리 주심이 호날두 득점을 빼앗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 장면이 떠오른다. 프랭크 램파드가 독일전에서 골을 넣었는데 어이없는 판정으로 취소된 장면이 해당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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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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