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재앙이었다 1100억 DF, 5실점 관여→평점 0점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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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참패한 리버풀전을 돌아보면, 실점 장면에선 빠짐없이 맨유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의 실책성 플레이가 등장한다.

    맥과이어는 지난 2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이도저도 아닌 전진수비로 선제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우측의 나비 케이타에게 패스를 건넸을 때 맨유 수비는 루크 쇼 한 명밖에 남지 않았다.

    맥과이어는 전반 13분 디오고 조타의 2번째 골 장면에서도 어설픈 볼처리를 선보였고, 38분 살라의 3번째 골 상황에선 크로스에 뒤늦게 대처하고 말았다. 살라의 4번째, 5번째 골 상황에서도 맥과이어는 최종수비수다운 역할을 하지 못했다. 부상 여파인지 컨디션이 좋았던 시절에 비해 몸이 굼떴고, 상황 판단도 느린 듯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의 0대5 참패로 끝난 경기를 마치고 맥과이어에게 평점 0점을 매겼다. “EPL 어시스트 순위 상위권에 올라갈 정도로 상대에게 많은 골을 헌납했다. 이 걸어다니는 재앙은 이날도 모든 실점에 과실이 있다”고 코멘트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맥과이어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나는 지난주 맥과이어가 출전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정상 폼 근처에도 다다르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일부 맨유팬들은 맥과이어가 지난주중 아탈란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비난받을 경기를 선보이더니 최대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도 최악의 모습을 보이자, 그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2019년 여름 기준, 환율 약 116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떠올리며 절망감에 휩싸였다. 맨유는 올시즌 리그 9경기에서 15골을 허용하는 수비불안 속 7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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