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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 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스타는 살라다. 2017년 리버풀을 통해 EPL로 돌아온 살라는 다섯 시즌 동안 170경기서 114골을 넣었다. 입단 첫 시즌 32골로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꾸준하게 20골가량 넣어왔다. 올 시즌에는 페이스가 더 좋아 25경기 만에 19골을 넣어 첫해 기록에 도달할 전망이다.
살라가 보여준 성적표가 분명한 만큼 리그 최고 대우를 바란다. 리버풀과 내년 여름 만료되는 계약에 맞춰 연장 협상을 시작한 살라는 리그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비슷한 수준을 바란다.
리버풀도 살라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구단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 더 많은 걸 할 수 없다. 내가 더 이상 할 말이 아니”라고 살라의 결정을 존중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살라 측이 리버풀에 거절 의사를 전했다. 이집트 언론도 살라는 주급 42만 파운드(약 6억7737만원) 밑으로는 재계약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수치는 단연 리그 최고 수준이며 살라는 다른 EPL 클럽의 제안에도 열려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안녕하세요.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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