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토트넘 선수 오하라, 손흥민 경기력 혹평 ”공 잡으면 다 보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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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이은경]


    맨시티전 패배 후 망연자실한 토트넘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

    전 토트넘 선수였던 제이미 오하라(35)가 토트넘의 경기력과 구단 운영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자사 자문위원인 오하라의 격앙된 인터뷰를 실었다. 이날 토트넘은 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져 우승이 좌절됐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결승전 결과에 매우 실망했겠지만, 오하라 만큼은 아닌 것 같다”며 그의 반응을 전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슈팅 수 2-21이라는 절대 열세의 기록을 남겼다. 이날 경기 결과는 1-0이었지만, 5-0이 돼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로 토트넘이 밀렸다.

    오하라는 “토트넘은 ‘그런 척’만 했다. 자신들이 빅 클럽인 척했지만 아니었다. 선수들은 스스로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지만,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혹평했다.

    이어 손흥민의 이름을 집어서 거론하며 “손흥민은 공을 잡으면 다 보내버렸다. 맨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와의 일대 일을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고, 용기가 없어 보였다”고 평가했다.

    오하라는 토트넘 보드진의 비합리적인 결정도 비난했다. 결승전을 일주일 앞두고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을 전격 해임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면서 컵대회 결승전 13차례 중 12번을 우승했다. 그의 컵대회 결승전 유일한 패배가 2010~11 스페인 코파 델레이 결승에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에 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컵대회 결승에서 잡았던 유일한 감독은 결승에서 지휘봉을 잡지 못했다.

    오하라는 “지난 일주일이 창피했다. 토트넘은 슈퍼리그에 이름을 올리며 빅 클럽인 척했고, 무리뉴를 결승 일주일 전 해임해서 무리뉴가 승자가 되게 만들었다”고 독설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과연 어떤 감독이 토트넘을 맡으려 하겠는가”라고 한탄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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