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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16일 1:30 오후 #35619admin키 마스터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한국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열면 안 된다는 주장이 중국에서 나왔다. MSI는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세계 대회다.
16일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은 자체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은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프로게이머는 완치 후에도 한동안 일상적인 훈련과 경기력을 보장하기 어렵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페셔널 리그(LPL) 우승팀이 MSI 출전을 위해 한국에 가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며 온라인 대회 전환이나 개최국 변경을 주장했다.
한국에서 오는 5월 2022 MSI가 치러진다는 얘기는 지난달부터 나오고 있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15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0만624명이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컵.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중국 LPL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e스포츠 무대다. ‘텅쉰’은 “한국은 지금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엄청나다. MSI를 개최하면 안 된다”며 우려했다.“한국 방역 실패는 e스포츠도 예외는 아니다”고 지적한 ‘텅쉰’은 “감염된 프로게이머들은 폐렴, 후각·미각 상실, 집중력 저하를 호소한다. 이런 상황인데도 MSI를 연다면 최악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걱정했다.
‘텅쉰’은 “LPL 우승팀이 MSI에 참가하는 것은 불안하다. 선수단은 코로나19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 지금 한국 방역 상황은 엉망진창”이라면서 대회를 취소한 2020 MSI, 중국에서 아이슬란드로 개최지를 옮긴 2021 롤드컵처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박찬형 MK스포츠 기자(chanyu2@maekyung.com)
스포츠 기자/뉴미디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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