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 형 잘 되기를 FA 향한 롯데 동료들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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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저야 (정)훈이 형과 함께하면 당연히 좋지만, 무엇보다 형이 잘 되기를 바라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한 14명 가운데 8명이 계약을 마쳤다. 남은 6명 가운데 C등급으로 보상 규정이 까다롭지 않은 정훈(34)이 각광받고 있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정훈에 대한 평가도 전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지난 2006년 현대 육성선수로 입단했다가 1년 만에 방출당한 정훈은 굴곡 있는 야구 인생을 보내며 15년 만에 FA 자격을 얻었다. 2010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에서 12년 동안 뛰어 온 그는 지난해 팀의 중심 타자로 거듭나며 올 시즌에는 4번 타자로 타선의 중심을 잡기도 했다.

    올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292 OPS(출루율+장타율) 0.819, 14홈런 79타점, 조정득점생산(wRC+, 스탯티즈 기준) 121.9로 활약한 정훈은 주로 1루수로 나서면서도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가치를 높여 왔다. 그런데도 FA로 이적할 경우 보상은 전년도 연봉 1억 원의 150%인 1억5천만 원이 전부이기에 좋은 시장 평가를 받을 거라는 전망이었다.

    원 소속 팀인 롯데와 협상과 더불어 공격력을 겸한 1루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정훈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최근에는 주전 1루수인 강진성을 두산에 보상선수로 내 준 NC가 여러 기대주를 보유하고 있지만 외부 FA에 대한 생각을 유지하고 있기에 시장 평가가 또 한번 달라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롯데는 내부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합리적인 금액을 책정해 협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훈은 자신의 FA 계약 건에 대해서는 에이전트인 방성국 유니버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이사에게 일임한 상태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정훈의 평가가 달라질지도 지켜 볼 일이다.

    이 가운데 롯데의 동료들은 정훈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주장 전준우는 “남아 주세요”라며 “어디 가지 말고…. 롯데에서 끝까지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소 정훈에게 정신적으로도 많이 의지했던 배성근은 “훈이 형이 평소 내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 주는 덕분에 힘들 때에도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며 “훈이 형이 함께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지만, 무엇보다 형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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