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앞둔 호날두가 PK 양보를?…메시의 배려에 과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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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배려심 넘치는 모습에 크리스티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화제를 모았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헤타페에 5-2 승리를 거뒀다. 당시 선두 탈환에 성공했던 바르셀로나는 현재 승점 68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부스케츠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잡은 메시가 마무리했다. 그러나 4분 뒤 랑글레가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무너지지 않았고, 결국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과 33분 메시의 2번째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바르셀로나가 한 골 더 허용했다.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내줬고 위날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메시의 프리킥을 아라우호로 헤더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쐐기골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그리즈만의 페널티킥이었다. 이미 멀티골을 기록한 메시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터뜨렸다면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그리즈만에게 공을 양보했다. 한 달 동안 리그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한 동료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줄곧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 키커를 전담했던 메시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소환됐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면서 이기적인 선수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지나치게 골 욕심이 과해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동료들을 향해 눈살을 찌푸리거나 화를 내는 장면이 몇 번 포착될 정도였다. 

    하지만 호날두 역시 메시와 비슷한 행동을 했던 적이 있었다. 지난 2018년 호날두가 레알에 있을 당시 호날두는 알라베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 중이었다. 이때 후반 44분 베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호날두가 찰 것이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호날두는 공을 주워 벤제마에게 넘겼다. 벤제마는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4-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글로벌 매체 ‘ESPN’은 과거 벤제마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벤제마는 2017년 스페인 ‘아스’를 통해 “호날두의 이름을 들으면 그저 감탄만 나올 따름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경기장에서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동료를 향해 칭찬을 건냈다.

    이어 벤제마는 “호날두는 경기장 안에서 전혀 이기적이지 않다. 그는 단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득점을 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 뿐이다”고 답했다.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가 호날두가 이기적인 선수라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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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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