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천재 유격수, 주전 경쟁서 밀리나… 사령탑 생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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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삼성 이학주의 수비 모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해외파 출신의 ‘천재 유격수’ 이학주(31)가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자칫 주전 경쟁서 밀린 상황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령탑의 생각은 달랐다.

    삼성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4-14로 완패했다. 이학주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6회초 9번 김상수 타석 때 대타로 교체 출장,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국내 무대 데뷔 첫 해인, 2019 시즌 118경기에 출전 타율 0.262 7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책은 19개로 많은 편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64경기서 타율 0.228 4홈런 28타점을 올렸다. 실책은 4개.

    2019년 최저 연봉을 받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학주는 활약을 인정받아 이듬해 연봉이 9천만원으로 급상승했다. 그러나 2021년에는 2천만원이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부상을 당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이는 연봉 삭감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이학주는 31경기를 소화하는 사이 실책을 7개나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주전으로 중용해 왔던 허삼영(49)삼성 감독은 11일 KT전 이후 그를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의 빈 자리는 ‘삼성의 미래’ 김지찬(20)이 메웠다. 이렇게 최근에는 이학주가 지난해 신인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사령탑의 생각은 달랐다. 허 감독은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학주에 대해 “출전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계속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 기준엔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나가는 게 맞다고 봤다. 경기에 나가 어떤 선수가 팀에 도움이 될 지 생각한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의 이학주를 향한 믿음은 여전했다. 그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학주가 달라졌다며 큰 기대를 걸었다. 허 감독은 “이학주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다만 현 시점에서는 김지찬이 더 견고하다고 봤다. 이학주에게 곧 기회가 올 것이다. 훈련량도 계속 늘려가고 있다. 타격 훈련도 많이 한다. 기회가 올 때까지 본인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계속 끌어 올리는 상태다. 조만간 선발 출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일단 이학주는 15일 경기서 점수가 9점 차로 크게 벌어진 가운데, 교체로 경기에 출전했다. 삼성이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이학주가 내야 수비의 한 축을 잘 맡아줘야 한다. 과연 그가 사령탑의 굳건한 신뢰에 보답할 수 있을까.

    이학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잠실=김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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