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닝에 피홈런 5개, 충격받은 투수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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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네이선 이볼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한 이닝에 홈런 5방이 터졌다. 그것도 한 투수가 혼자 다 맞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 네이선 이볼디(32)에겐 악몽의 날이었다. 

    이볼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 1⅔이닝 8피안타(5피홈런) 9실점(6자책)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2회에만 무려 9실점했다. 선두 요단 알바레스에게 솔로포를 맞은 뒤 카일 터커에게 투런포, 제레미 페냐에게 솔로포로 백투백 홈런 허용. 계속된 1사 2,3루에선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타자 일순으로 다시 만난 알바레스에게 또 안타를 맞은 뒤 율리 구리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만 안타 8개를 맞고 9실점했는데 피홈런만 무려 5개. 

    한 이닝 홈런 5개는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 기록으로 지난 1939년 뉴욕 자이언츠, 194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196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66년 미네소타 트윈스, 2006년 밀워키 브루어스,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 2020년  뉴욕 양키스에 이어 역대 8번째. 

    한 이닝에 홈런 5개를 내준 투수는 이볼디가 역대 3번째다. 지난 2020년 9월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체이스 앤더슨이 뉴욕 양키스전에서, 2017년 7월28일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클 블라젝이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허용한 바 있다. 


    [사진] 휴스턴 마이클 브랜틀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이볼디는 “답답하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답답하다”며 “모든 공의 로케이션이 되지 않았다. 패스트볼, 커터, 스플리터가 90마일대 초반이었고, 슬라이더도 좋지 않았다”고 자책했다. 

    5개의 홈런을 맞은 구종은 포심 패스트볼 2개, 커터 2개, 커브 1개. 커브를 빼곤 모두 한가운데 몰리거나 높게 들어간 실투였다. 구리엘을 상대로는 투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를 점한 뒤 3구째 커브를 가운데 낮은 코스로 잘 떨어뜨렸으나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볼디는 지난 2011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마이애미 말린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18년 중반부터 보스턴에 몸담고 있다. 지난해 32경기 182⅓이닝을 던지며 11승9패 평균자책점 3.75 탈삼진 195개로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4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8경기에서 41⅔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4.32 탈삼진 42개를 기록 중이다. 피홈런 14개는 리그 전체 최다 기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네이선 이볼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OSEN


    OSEN
    이상학 기자

    OSEN 이상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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