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분위기 급변 하다보니 어, 이거?… 선수들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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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대전=김우종 기자]

    한화 김민하.
    이런 한화의 대승을 누가 예상했을까. 한화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19-5 대승을 거뒀다.

    한화의 올 시즌 최다 득점 승리였다. 총 18안타를 몰아친 한화는 김민하(32)가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결국 그는 9회까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밖에 노시환이 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장운호가 6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 정은워이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각각 맹활약했다. 한화는 8승 10패를 거뒀다. 리그 1위 SSG와 승차는 3경기다.

    김민하는 올 시즌 한화가 치른 18경기 중 절반인 9경기에 나섰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다. 그러나 수베로 한화 감독은 그를 선발로 내보내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교체 없이 꾸준하게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로골퍼 신부 공민아 양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민하는 “와이프가 힘을 많이 실어준다. 정말 편하게 야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올 시즌 한화는 리빌딩 기조를 앞세우며 시즌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성적도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게 수베로 감독의 방침이다. 김민하는 “요즘 저희 경기를 보면 어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뛰어 노는 것처럼 보인다.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한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한 번 선발로 내보내면 최대한 교체 없이 기회를 주는 편이다. 김민하는 이에 대해 “경기 전부터 웬만하면 끝까지 뛸 거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그러다 보니 조급함이 없어졌다. 과거엔 ‘이번이 마지막 타석’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4타석 정도는 끝까지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4번을 꼭 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사령탑의 신뢰 효과를 전했다.

    그는 “제 역할은 주전들이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면서 “백업 선수도 야구 선수다. 지난해부터 마음을 고쳐 먹었다. 조연 배우도 배우 아닌가. 그 역할을 하려고 한다. 그러다 주연이 된다면 좋을 것이다. 그런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진심을 이야기했다.

    수베로 감독이 부임 후 가장 중요시한 건 팀 내 패배 의식을 걷어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불과 몇 달 만에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런 한화의 분위기 변화는 선수들이 가장 먼저 느끼고 있다. 김민하는 “시즌 개막 후 하다 보니까 우리도 ‘이거 조금 괜찮네?’ 이런 느낌을 받는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 성장할 것이다. 하루하루 좋아지는 게 정말 보인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 가을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화 김민하(왼쪽)와 노시환.

    대전=김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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