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전격 방출 “전설을 버리다니” VS “역대 최악 장기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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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2011년 12월에 에인절스와 10년 장기계약을 맺은 뒤 에인절스 스타디움 앞에서 포즈를 잡은 푸홀스. AP연합뉴스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 되는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41)가 팀에서 갑자기 방출됐다. 야구팬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그가 은퇴할지 새로운 팀을 찾을지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에인절스는 7일 푸홀스와의 결별을 알렸다. 10년 장기계약의 마지막 해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자 과감하게 방출을 결정했다.

    에인절스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는 성명을 통해 “2011년 푸홀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가 명예의 전당 경력의 절반 이상을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는 점에 영광을 표한다”며 그동안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푸홀스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으로 괴물의 탄생을 알렸다. 푸홀스는 2005년과 2009년, 2010년 세 차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세인트루이스에서 11시즌을 보낸 푸홀스는 에인절스와 10년 2억4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선수 생활 2막을 열었다. 푸홀스는 에인절스 초창기에는 위용을 떨쳤지만 30대 후반에 진입한 뒤에는 기세가 꺾였다.

    60경기 체제로 치러진 지난 시즌 타율 0.224 홈런 6개에 그친 푸홀스는 올해 타율 0.198, 5홈런, 12타점으로 부진한 끝에 마지막 해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충격적인 방출 통보를 받았다. 푸홀스의 21시즌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298, 667홈런 2112타점이다. MVP를 세 번 수상했고 올스타에는 10번이나 뽑혔다.

    푸홀스의 방출 소식에 메이저리그 팬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최고 타자를 예우도 하지 않고 갑자기 방출한다” “아직은 충분히 쓸만한데” “전설을 이렇게 대우하다니” 등 에인절스의 갑작스런 방출 결정을 아쉬워하는 팬이 많았다. 반면 “푸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적이 있나” “역대 최악의 장기 계약” 등 부정적인 반응 역시 적지 않았다.

    푸홀스는 시즌 초반 은퇴설이 제기됐을 때 “아직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올해 말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CBS스포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뉴욕양키스, 세인트루이스 등에서 관심을 보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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