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할 순간…11년 헌신 끝 트로피와 함께 BVB 떠나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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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루카츠 피슈첵(35, 도르트문트)이 평생 잊지 못할 환대를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14일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016-17시즌 이후 4년 만에 포칼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제이든 산초와 엘링 홀란드, 그리고 마르코 로이스의 대활약이 돋보였다. 산초와 홀란드는 2골씩을 기록했고 로이스는 2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부터 3-0을 만든 도르트문트는 후반 다니 올모에게 실점했으나 홀란드의 쐐기골이 나오며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우승에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부터 노장까지 얼싸안고 우승을 만끽했다. 여기서 중심이 되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피슈첵이었다. 피슈첵은 눈물을 흘리며 세레머니를 진행했고 동료 선수들은 헹가래를 해주는 등 존경의 표시를 보냈다.

    이유는 그가 올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이별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뛴 그는 팀의 흥망성쇠를 함께했다. 주전 우측 풀백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고 팀이 3백을 구축할 때는 스토퍼 역할도 수행했다. 도르트문트에 대한 충성심, 헌신적이고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도르트문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도르트문트에서만 공식전 381경기를 소화한 피슈첵은 총 8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분데스리가 우승 2회도 포함되어 있었다. 2015-16시즌, 2016-17시즌엔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피슈첵은 도르트문트와 작별을 선언했고 현역 은퇴까지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도르트문트와의 마무리는 유종의 미 그 자체였다. 올 시즌 백업 멤버로 18경기를 뛰었고 마지막에는 트로피까지 차지하게 됐다. 피슈첵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른 까닭은 도르트문트에 대한 순수한 감정 때문이었다. 좋은 시간이 정말 많았지만 이날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현재 예전의 몸 상태가 아니다. 고향 클럽으로 돌아가 프로 무대와는 거리를 두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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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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