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이 선택한 내가 맨유에서 가르친 월드클래스 4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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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2년 퍼거슨(오른쪽) 감독의 모습. 뉴캐슬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에릭 칸토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86년 지휘봉을 잡은 뒤 2013년 여름까지 27년 동안 팀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4회 등 3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함께 했다.

    긴 시간이었기에 그를 지나쳐간 스타들도 숱하게 많다. 그 중에서 월드 클래스 선수로 꼽은 건 단 4명 뿐이었다. 여기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웨인 루니와 데이비드 베컴은 빠졌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에릭 칸토나 등 4명을 선택했다. 그는 “나는 다른 선수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다”면서 “하지만 월드클래스에 포함되는 선수는 단 4명 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여기에 빠진 루니, 베컴, 리오 퍼디난드를 언급하며 “뛰어난 선수는 맞다”면서도 “4명이 다른 선수들과 다른 점은 자신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긱스와 스콜스에 대해선 “EPL을 통틀어 두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을 따라잡을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천재다. 그는 누구보다 뛰어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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