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했던 노히트 SD 전설 김하성 송구가 1루에 안착했을 때 모두가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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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창단 첫 노히트노런을 합작해낸 조 머스그로브와 김하성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조 머스그로브(28)의 노히트노런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전설들도 신났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머스그로브의 샌디에이고 창단 첫 노히트노런을 지켜본 샌디에이고 전설들의 얘기를 소개했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샌디에이고 구단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샌디에이고 3-0 텍사스). 1969년 창단 이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적이 없던 샌디에이고는 53시즌 만에 한을 풀었다.

    이번 경기는 샌디에이고 창단 첫 노히트노런을 샌디에이고 팬으로 자란 머스그로브가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특별했고,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 경기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선발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25)이 차분하게 처리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18년 중 샌디에이고에서 16년간 뛰며 통산 601세이브를 달성한 트레버 호프먼은 “김하성이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있던 쥬릭슨 프로파의 글러브에 도달한 순간, 샌디에이고의 전체가 떠들썩했다”고 얘기했다.

    호프먼은 “(그라운드에 있지 않았지만) 내가 그 무리 속에 있는 것 같았다. 노히트노런이 달성된 순간, 난 나도 모르게 펄쩍펄쩍 뛰고, 주먹을 휘두르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며 흥분했던 그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했다.

    호프먼과 함께 샌디에이고의 경기를 중계했던 마크 그랜트 캐스터는 흥분하는 호프먼 대신 자신의 감정을 차분하게 유지해야 했다. 호프먼과 마찬가지로 샌디에이고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랜트 캐스터는 이미 앤드류 캐시너, 타이슨 로스 등 마지막 순간에 노히트 노런을 놓쳤던 경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좀 더 차분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랜트 캐스터는 “우리는 그동안 (노히트노런을 달성하지 못한 유일한 구단이라) 놀림을 받아왔다. 달성할 뻔한 순간이 수년간 있었기 때문에 난 이번에도 매우 초조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하면서 “하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 샌디에이고의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이 머스그로브였기 때문”이라며 무척이나 특별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호프먼 역시 “샌디에이고 외의 팬들이 지금 우리의 기분을 이해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는 첫 노히트노런을 보기 위해 8,205경기를 기다려야 했다”며 말을 보탰다.

    머스그로브(사진에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아이)는 샌디에이고팬으로 자라났다

    그러면서 그랜트 캐스터는 머스그로브 가족과 샌디에이고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머스그로브 가족은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고, 그랜트 캐스터는 그 카페의 단골이었다.

    머스그로브의 아버지는 샌디에이고가 창단된 1969년부터 샌디에이고의 팬이었고, 자연스레 머스그로브 역시 아버지를 따라 샌디에이고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골이었던 만큼 그랜트 캐스터는 머스그로브 아버지와 친분이 있었고, 이 친분을 이용해 머스그로브는 고등학교 시절 중계 부스에서 샌디에이고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그랜트 캐스터는 “이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를 쓸 수는 없다. 이번 노히트노런이 사람들을 더 짜릿하게 한 것은 머스그로브가 샌디에이고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길 바랐던 아이 중 하나였다는 점이다. 정말 완벽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며 다시 한번 이번 노히트 노런의 특별함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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