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감독 양현종, 내일 등판 중요하나 못한다고 해가 되지는 않아 [캠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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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신뢰의 표현일까? 양현종의 선발 등판을 예고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양현종의 캠프 첫 선발 등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우드워드는 24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캑터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를 앞두고 레인저스 구단은 하루 뒤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양현종이 선발로 나온다고 발표했다.

    자연스럽게 인터뷰 주제는 양현종으로 옮겨갔다. 우드워드는 “지금까지 인상적”이라며 이 낯선 투수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다음날 선발로 예고된 양현종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처음에는 확신할 수가 없었다. 그는 95~100마일을 던지는 파워 피처도 아니다. 그럼에도 패스트볼이 통한다. 가장 두드러진 점 중에 하나다. 패스트볼의 상하 낙폭이 크고 팔의 회전이 빠르다. 커맨드 능력이 좋아 스트라이크를 잘 던진다. 여기에 클럽하우스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양현종에 대해 호평했다.

    이어 “마운드 위에서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4만 관중이 들어찬 메이저리그 경기도 두려워하지 않고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마운드 위에서 그가 보여주는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매일 논의의 주제가 되고 있다. 그가 우리 팀에 들어온다면 정말 가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많은 이닝, 많은 투구를 던질 수 있고 어떤 시점에서든 기용할 수 있다”며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하루 뒤 선발 등판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흥미로운 답변을 했다.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중요하다”며 운을 뗀 그는 “그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 그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그건 그가 못해서가 아니다. 로스터 구성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잘 던진다면 당연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다고 해서 그를 다치게 할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음을 의미하는 말로 들린다.

    앞서 양현종의 역할로 선발 뒤에 등판하는 ‘새컨 탠덤’ 혹은 ‘멀티 이닝 릴리버’를 언급했던 우드워드는 호세 르클럭 등 불펜 투수들의 부상 이탈이 그의 역할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우리는 그가 빠르게 빌드업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가치 있는 재산이 될 것”이라며 멀티 이닝 릴리버부터 임시 선발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우드워드는 “우리는 불펜에 좌완을 둘 것”이라고 말한 뒤 이른바 ‘1+1 등판’을 “우완 두 명으로 구성할 수도 있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좌우로 대조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투수가 높은 회전율을 바탕으로 높은 코스를 공략하는 투수라면, 두 번째 투수는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투수일 수도 있다. 혹은 투구판의 다른쪽을 밟는 투수일 수도 있다. 이렇게 대조되는 배치로 상대 감독에게 대타 기용을 고민하게 만들 것이다. 예를 들어 우완 선발 다음에 좌완이 나오면 상대 감독은 좌타자 교체를 고민하게 될 것이고, 이를 우타자로 교체하면 경기 후반에 다시 우완 마무리를 상대하게 하는 방식”이라며 ‘1+1 등판’이 갖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레인저스는 트리플A 라운드락이 시즌 초반 마이너리그 시즌 개막 이전까지 운영될 대체 훈련 구장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만약 양현종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레인저스 구단 잔류를 택한다면 이곳에서 훈련을 하게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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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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