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대표 출신만 9명… 부리람 조용히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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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태국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들이 즐비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상대로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리람의 총 17명의 엔트리 중 9명의 선수들이 국가대표 출신이었다.

    대구는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2 ACL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3-2 승리를 거두었다. 대구는 연장 후반 15분에 부리람 볼린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이대로 탈락하는 줄 알았지만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세징야가 원더골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부리람을 꺾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대구는 2019,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ACL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통의 강호 부리람을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었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전력상 홈 팀 대구의 승리를 높게 점쳤다. 하지만 부리람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대구 선수들이 볼을 소유함과 동시에 여러 명이 압박을 가했다. 그리고 단단한 수비까지 구축하며 틈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부리람이 제출한 17명의 명단에서 무려 9명이 태국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중 선발 6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의 국가대표 출신이 이번 경기에 나섰고 120분 내내 대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외 부리람을 이끈 이시히 감독 또한 2015/16시즌 J리그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이끌며 리그 정상을 차지했던 노련한 감독이었다.

    게다가 부리람이 본선 진출에 사활을 건 확실한 동기 부여도 있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에 올 시즌 ACL 조별 리그도 한 국가에 모여 경기를 치르는 ‘버블’ 형태로 진행되는데 이번 경기 승자의 개최지가 바로 태국 부리람이기 때문이다. 부리람으로선 안방에서 열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했다.

    치열한 120분 혈투 끝에 결국 경기는 대구의 승리로 종료되었지만 부리람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사제공 골닷컴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골닷컴 박병규 입니다. 좋은 글로 축구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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