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최초 홀드왕’ KIA 장현식, 독한 마음으로 시작한 시즌→완벽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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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장현식. 스포츠동아DB

    트레이드를 통해 2020시즌 도중 팀을 옮긴 KIA 타이거즈 장현식(26)은 올 시즌을 독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개막에 앞서서는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온 선수들과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지난해 전반기까지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그는 2대2 트레이드에 포함돼 8월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장현식은 김태진과 함께 KIA로, 문경찬과 박정수(현 두산 베어스)는 NC로 이적했다.

    트레이드된 선수들은 남은 시즌 내내 성공과 실패 여부로 잔인한 평가를 받는다. NC는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통합우승의 영광까지 안았다. KIA로 향한 장현식에게는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가 내려질 수밖에 없었다.

    장현식 스스로도 친정팀의 우승을 지켜보는 것은 마냥 반갑기만 한 일이 아니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에 합류한 이적생들과 함께 “올해는 우리가 잘하자”며 독한 마음을 품었다.

    확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시작한 시즌. 장현식은 걸출한 성적을 내며 팀 불펜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25일까지 69경기(76.2이닝)에서 1승5패1세이브34홀드, 평균자책점(ERA) 3.29를 기록했다. 홀드 부문 전체 1위다. 2위 주권(KT 위즈·27홀드)으로부터 멀찌감치 달아나며 일찌감치 홀드왕을 확정했다.

    마당쇠 역할을 도맡은 장현식의 올해 팀 헌신은 실로 대단했다. 등판한 경기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4연투까지 불사하며 9위 KIA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했다. 9위 팀 소속으로 홀드왕을 따낸 자체가 엄청나다.

    홀드 부문이 KBO 공식 시상에 추가된 2000년 이후 타이거즈 소속의 홀드왕은 장현식이 처음이다. 압도적 수치로 만들어낸 기록이라 장현식과 KIA에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박한 평가의 대상이었지만 스스로 존재감과 이름값을 높였다. 독한 마음을 품고 시작한 2021시즌, 팀 성적은 아쉬웠을지언정 장현식에게는 이제 후한 평가를 내려도 될 듯하다.

    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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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상 기자

    스포츠동아 스포츠부 기자 장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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