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원한다…토트넘, 올 시즌 48G 소화 웨스트햄 MF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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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토마스 수첵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유벤투스에게 이번 여름 수첵을 영입하는데 4,000만 파운드(약 630억 원)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수첵의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체코 국적의 수첵은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가 축구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가족의 힘이 컸다. 그의 아버지는 전직 골키퍼였고, 어머니는 핸드볼과 마라톤 선수, 이모도 축구 선수였다.

    운동선수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수첵은 축구를 할 수 있었다. 집에서 프라하까지 무려 왕복 120km가 넘는 거리를 4~5년 동안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들의 지지 덕분에 수첵은 체코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경력 초반은 어려움이 많았다. 주로 벤치만을 지키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임대를 전전하게 됐다. 재능을 꽃피운 건 2018-19시즌이었다. 프라하로 복귀한 수첵은 모든 대회에서 49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올리며 리그 우승, 컵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체코 리그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미드필더 등 개인 수상도 모두 챙겼다.

    이러한 활약에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였고,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수첵은 곧바로 팀에 적응했고, 지난 시즌에는 EPL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게 됐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신체조건, 높은 축구 지능, 오프더볼 움직임 등이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올 시즌에도 철강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수첵은 모든 대회에서 48경기를 소화하며 6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수첵은 웨스트햄과 재계약 협상 중이며 향상된 계약을 원한다. 그는 현재 주급 70,000파운드(약 1억 1,000만 원)를 받고 있지만, 구단 최고 연봉자는 그보다 약 50,000파운드(약 8,000만 원)를 더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계약 상황을 주시할 토트넘이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수첵의 팬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선수단을 개편할 계획이며, 수첵은 토트넘의 중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비롯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건재하지만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이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첵의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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