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사직구장…‘외야 FA’ 영입전 속 롯데를 둘러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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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사직구장. 경향신문 DB

    롯데가 진짜 움직일까.

    올겨울 오픈 준비 중인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롯데는 ‘VIP 고객’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올시즌 내내 이어온 리빌딩의 ‘화룡점정’으로 외야 FA 영입 의사를 내보인 한화와 구단 수뇌부 및 감독이 모두 바뀌는 KIA 그리고 야구단 인수 뒤 첫 시즌을 보낸 SSG 등의 움직임을, 각 구단 관계자들은 예의주시해왔다.

    이들의 실제 움직임은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면서 서서히 나타날 전망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롯데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간간이 나오고 있다.

    당초 롯데는 내부 FA인 외야수 손아섭을 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안방인 사직구장 외야 확장과 맞물려 수비력을 갖춘 외야 FA를 추가 영입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내부 FA와 협상을 준비 중인 한 구단 관계자가 “사직구장 외야를 넓히면서 롯데도 외부 FA 외야수를 본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수비 좋은) 누구를 본다는 선수 실명까지 들리는데 실제 움직임이 그런 건지, 또 움직인다면 어느 정도일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의 행보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황상 롯데가 움직일 가능성은 없지 않아 보인다. 롯데는 올겨울 홈플레이트를 백스톱 쪽으로 당겨 외야 공간을 넓히는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확장 가능 범위는 불투명하지만, 좌우 95m에 중앙 담장까지 거리가 118m 소형구장이었던 사직구장은 적어도 중형 이상의 구장으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외야 인플레이 타구는 증가하면서 외야수 수비력의 비중도 따라올라가게 된다.

    2018년 롯데와 FA 계약 뒤 4번째 시즌인 올해 뇌동맥류 치료를 위해 은퇴를 선택한 민병헌이 공식적으로 사직구장의 외야를 떠나게 된 것도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롯데에는 FA 손아섭 외에 외야수 전준우가 버티고 있다. 중견수로는 김재유와 추재현 등이 버티고 있다. 올시즌에는 김재유가 중견수로는 팀내 최다인 5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한편으로 FA 영입이 팀내 육성 기조에 반할 수도 있어 롯데로서는 쉬운 결정은 또 아닐 것으로도 보인다.

    FA 관련 소문이 여러 각도로 돌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이제 막 열리기 직전이란 신호이기도 하다. 내년 시즌 개막전에서 롯데의 외야 3인은 어떻게 구성될까. 롯데는 최선의 구성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

    안승호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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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호 기자

    ‘트루먼쇼’에서 트루먼이 마침내 만난 세상처럼. 진짜 야구 세상으로 인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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