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22년 전 타티스 시니어가 박찬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어야 했다’…커쇼와 박찬호, 같은 날 같은 장소서 타티스 부자에 2개 홈런포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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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주니어

    이쯤 되면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홈런의 신’은 이미 그렇게 하기로 짜 놓은 것 같다.

    22년 전인 1999년 4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엄에서 열린 LA다저스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당시 세인트루이스 소속이었던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는 3회 초 ‘코리안 특급’ 박찬호로부터 한 이닝에서 두 개의 만루홈런을 쳤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타티스 시니어는 이 날을 영원히 기록하고 싶을 것이지만, 박찬호는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악몽’과도 같은 날이었다.

    이후 매년 4월 24일 되면 미국 언론 매체들은 박찬호와 타티스 시니어 이름을 언급하며 그때의 일을 추억한다.

    그때 타티스 주니어는 고작 생후 3개월 된 아기였다.

    그로부터 22년 후인 2021년 4월 23일, 야구 선수가 된 타티스 주니어가 다저스타디엄에서 22년 전 아버지가 했던 대업을 따라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인 타티스 주니어는 다저스 에이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록 한 이닝도 아니고, 만루홈런도 아니지만, 연타석이라는 점과 2개의 홈런이라는 점, 무엇보다 같은 날 다저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는 사실이 똑같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멀티 홈런을 터뜨린 것 역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티스 주니어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장성훈 선임기자/[email protected]]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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