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맨유는 英 선수들 우선, 선발 정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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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에릭 바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작심 비판을 내놓았다.

    바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첫 영입이었다. 비야레알에서 탄탄한 수비력과 빠른 속도를 자랑했던 바이는 맨유 입성 후 바로 존재감을 보여 수비의 중심이 될 선수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려 경기에 뛰지 못할 때가 많았다. 공식전 100경기를 뛰는데 5년이 걸렸다. 그 마저도 출전 시간은 매우 적었다.

    부상으로 빠지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바이 존재감도 희미해졌다. 부상 복귀해도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에게 밀려 벤치를 전전했고 악셀 튀앙제브에게도 밀리는 모습이 있었다. 여기에 라파엘 바란까지 영입돼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필 존스와 같은 취급을 받을 정도로 바이는 잉여 취급을 받았다.

    맨유는 바이를 팔기 위해 노력했으나 계약기간이 2024년 6월까지이고 주급을 많이 받는데 보여준 게 없어 매각이 어려웠다. 올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오면서 사실상 뛸 수 있는 자리가 사라진 바이는 마르세유로 임대를 갔다. 윌리엄 살리바이 아스널로 임대 복귀해 생긴 빈 자리를 메우게 된 것이다. 바이는 리그앙 2경기를 소화하며 부활을 위한 준비를 하는 중이다.

    바이가 뛰는 마르세유는 토트넘 훗스퍼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바이는 맨유 관련 질문이 나오자 비판적인 어조와 내용으로 이야기를 했다. 바이는 “클럽은 경쟁을 장려해야 한다. 일부만 보살펴서는 안 된다. 맨유에서는 항상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는 “첼시나 다른 EPL 빅클럽에선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어떤 선수들은 자신이 당연히 선발 출전할 것이라 생각 중이다. 이는 팀을 약화시키는 행동이다. 새롭게 맨유에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 문화를 바꾸기를 바란다”고 했다.

    추가로 바이는 “여름에 떠날 생각이어서 짐을 싸러 갔는데 그가 와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고 하면서 내가 잔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프리시즌 투어에 갔다. 약속을 지킨 했으나 자주 뛰고 싶었다.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신박한 글과 함께 동글동글한 웃음을 주는 훈훈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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