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그 자체 메시, 마르세유 MF에게 완전히 농락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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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포츠바이블

    리오넬 메시(34, PSG)가 경기 중 굴욕을 당했다. 상대팀의 동갑내기 플레이메이커 디미트리 파예(34, 마르세유)에게 호되게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0-0으로 비겼다. PSG는 승점 28점(9승 1무 1패)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으며, 마르세유는 승점 18점(5승 3무 2패)으로 4위에 위치했다.

    리그앙을 대표하는 더비 매치 ‘르 클라시크(Le Classique)’는 경기 시작 전부터 수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PSG에 오일 머니가 유입된 이후 두 팀의 격차는 다소 벌어졌지만 이번 경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았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한 ‘축구의 신’ 메시의 존재 덕분이다.

    특히 메시는 주중에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이프치히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PSG를 승리로 이끌었다.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린 만큼 의미는 더욱 컸다. 팬들은 메시가 리그앙 최고의 매치에서 득점을 터뜨릴 수 있을까 기대를 걸며 이번 ‘르 클라시크’를 지켜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MNM 라인’을 모두 가동했다. 최전방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2선에는 앙헬 디 마리아, 네이마르, 메시가 포진했다. 중원은 마르코 베라티와 다닐루 페레이라가 버텼으며, 4백은 누노 멘데스,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투입됐다.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켰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PSG는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고, 설상가상 후반 12분 하키미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되려 롱볼을 활용한 마르세유의 역습도 날카롭게 이어지며 예상과 다른 양상이 펼쳐졌고, 결국 경기는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이후 메시를 둘러싼 이슈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경기 종료 무렵 파예와의 경합 장면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메시는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온 파예가 메시의 볼을 가로챘다. 메시는 다시 볼을 되찾기 위해 분투했지만 파예의 탈압박에 완전히 벗겨졌고, 이후 상대 역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팬들은 “지난밤 메시가 축구 수업을 들었어”, “파예가 메시를 상대로 수준을 보여줬네”라며 조롱의 댓글을 남겼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녕하세요, 근사하고 수려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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