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57㎞ 직구 통타 홈런, 동료들이 놀라 건넨 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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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이형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신수가 1회 솔로 홈을 치고 들어오자 동료들이 이같이 말했다. “이 공이 딱이네.”

    추신수는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뽑아냈다.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공을 힘껏 잡아당겼는데, 157㎞ 빠른 직구였다. 이날 프랑코가 던진 가장 빠른 공이었다. 추신수는 “더그아웃 들어오니 선수들이 ‘이 공이 딱 맞네’ 그러더라”고 웃었다.
    추신수는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지난 5일 NC전부터 11일 롯데전까지 6경기 동안 안타가 없었다. 그런데 157㎞의 빠른 공을 받아쳐 홈런을 기록한 모습에 동료들은 놀라워 한 것이다.

    추신수는 최고 시속 150㎞ 이상 빠른 공에 강점이 있고, 자신감도 있다. 시즌 5호·6호 홈런도 상대 투수의 145㎞ 이상 직구를 통타해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구속이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상대하다가, KBO리그로 건너오자 적응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항상 빠른 공에 자신 있었다”라며 “최근 내 타격감이 좋지 않아 상대가 직구 승부를 걸어올 것으로 여겼다”라고 말했다.

    첫 타석에서 빠른 공을 통타해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이후 적시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추신수가 자신 있어 하는 승부가 한 가지 더 있다. 만루 상황이다. 부담감이 클 법하지만, 오히려 이 순간을 기다린다.

    12일 사직 롯데전 SSG가 4-0으로 앞선 6회 1사 2, 3루에서 제이미 로맥이 3볼을 기록하자, 롯데 벤치는 고의4구를 지시했다.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바뀐 투수 김유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황이 만루 찬스다. 나보다 투수가 더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며 “(나와 승부에 대비해) 좌완 투수가 불펜에서 몸을 푸는 걸 알고 있었다. 결과를 떠나 자신 있었다”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타율(0.215)만 놓고 보면 분명 아쉬운 성적이다. 더 잘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있다”라며 “분명 배트에 공이 잘 안 맞고 있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출루다. 시즌 종료 때는 지금보다 성적이 분명 더 나아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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