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불펜 정우영 피홈런…류지현 감독 지금까지 잘한 부분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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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2사 3루 LG 정우영이 KT 박병호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 아쉬워하고 있다. 2022.05.17 /ksl0919@osen.co.kr

    [OSEN=수원,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한다. 

    전날 LG는 2-0으로 앞서다 8회 정우영이 박병호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9회 김진성이 조용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했다. 7회까지 리드시 19승 무패였는데, 이날 처음으로 패배했다. 뼈아픈 역전패였다. 

    류지현 감독은 18일 경기에 앞서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7회 리드시 승률) 기록에 나온 것처럼 여러 번 중간투수들이 잘 해줬다. (어제 패배는) 크게 생각하면 투수 운영이나 시즌 풀어갈 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더 잘한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 오늘도 잘 할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이날도 불펜 대기다. 

    LG 불펜은 전날 처음으로 역전패를 허용했지만, 리그 불펜 평균자책점 1위로 최강이다. SSG, KT가 불펜으로 고민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류지현 감독은 “오늘도 중요하고, 내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즌 말미 9월초-10월이 제일 중요하다. 계획했던 부분, 준비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늘 고민하고 있다. 작년에 바람직하게 시즌 운영(불펜)을 했는데, 올해도 그렇게 잘 운영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불펜에서 궂은 일을 하는 선수들이 나온다. 그런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하다”고 불펜 운영에 대해 말했다.

    마무리 고우석은 올해 멀티 이닝을 3차례 던졌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불펜 투수 숫자가 여유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있다. 여유가 없을 때는 마무리 투수가 조금 더 힘을 보태줘야 할 때가 있다. 서로가 서로를 도와줘야 할 때는 체크한다.지난해는 불펜들이 이닝을 잘 끊어줬다”고 말헸다. 고우석은 개막전, 연장전(일요일), 일요일 경기에 멀티 이닝을 던졌다. 준비된 멀티 이닝 등판이었다.

    2군에서 불펜 예비 전력이 있다. 이날 선발 김윤식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불펜 백승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류 감독은 “올라와서 한 경기도 못 던지고 내려가게 됐다”고 미안해 했다. 

    무릎 재활을 마친 송은범은 2군에서 던지고 있다. 류 감독은 “송은범은 준비가 거의 끝나는 과정이다. 2군에서 1군 경쟁력이 아직은 조금 안 나온다. 작년의 구위나 구속도 조금 올라와야 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힘이 될 시기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전날 9회 등판해 끝내기 점수를 허용한 김진성은 약간 지친 기색이다. 류 감독은 “체크를 하고 있다. 어제 포크볼이 밀려 들어오면서 맞았는데, 그런 부분들도 잘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문보경(3루수) 이재원(좌익수) 서건창(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orange@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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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한용섭 기자

    OSEN 한용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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