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3무3패 ‘대참사’…LG, 이대로는 가을야구 ‘광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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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6회말 1사 1루 투수 교체 때 LG 정주현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패-패-무-무-패-무. LG가 지난 주 받아든 6경기 성적표다. 3무 3패.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승패 보다 경기력이 더 문제다. 지금 이대로라면 ‘가을야구’에 진출해서 ‘광속 탈락’이 걱정스러울 정도다. 

    지난 19일, 류지현 LG 감독은 키움과의 경기에 앞서 3연전-휴식일-9연전 일정에 대해 “3연전과 9연전으로 구분하지 않고 이번 주 6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6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 주에 (우승과 2위 경쟁)확률이 높냐 낮냐 나타난다. 6경기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키움에 1무 2패를 당했다. 22일 하루 쉬고, 23일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류지현 감독은 “키움과의 마지막 경기를 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지금 무승부는 1승과 같은 수치(승률 계산)가 나오더라. 동점을 만들고 끝난 것이 다행스럽다. 오늘 내일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임하겠다”고 말했다. 

    23일만 해도, LG는 승차없는 1~2위인 KT와 삼성에 2경기 차이 뒤져 있어 추격 가시권이었다. 게다가 23일 삼성-KT의 맞대결이 있어 한 팀은 패배할 처지였다. 그러나 LG는 무승부로 추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두산에는 2무1패를 기록했다. 이길 경기는 비기고, 비길 경기는 졌다. 2승1무가 될 수도 있는 3연전이었다. 

    특히 24일 두산과 더블헤더가 아쉬웠다. 1차전은 3-4로 뒤진 9회초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희생 번트에 이어 고의4구로 1사 만루 찬스. 4번타자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2사 만루에서 대타 유강남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전 분위기에서 적시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아 동점까지만 만들었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은 1사 후 3루타를 맞더니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LG 마무리 고우석이 24일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 무승부 이후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9회말 2사 후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OSEN DB

    2차전에선 3-2로 앞선 9회말 고우석이 2아웃을 잘 잡고서 대타로 나선 양석환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고서 무승부로 끝났다. 옆구리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날 1군에 등록된 양석환이 대타로 나왔다. 155km 직구가 볼끝이 무디었는지, 펜스 너머로 날아가면서 승리도 날아갔다. 

    키움에는 3연전에서는 두 차례 모두 1점 차 패배였다. 마지막 경기는 4-5로 뒤진 9회말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어 무승부로 끝났다. 그런데 상대 투수의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는 실책으로 주자가 3루까지 간 덕분에 비길 수 있었다.  

    타선은 찬스에서 무기력하고, 마무리 투수는 꼭 지켜야 할 순간에 1점을 지키지 못했다. 지난 23일 두산전에서 1회 볼넷-안타-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뽑은 후 추가점이 없었다. 두산 선발이 8사사구로 자멸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 타선이 추격하지 못하고, 1점 차로 패배했다. 1점 차 리드는 9회 마무리가 지켜내지 못했다. 고우석은 시즌 막판 연이은 구원 실패로 심리적인 충격도 걱정된다.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은 바닥이다. 

    LG는 일단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순위는 3위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1위는 이미 3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2위도 2.5경기로 따라잡기 어렵다. 

    LG는 25일부터 롯데-한화-한화-한화-롯데-롯데와 6연전을 치른다. 하위권이지만 롯데는 아직 5강의 실낱같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LG의 2위를 좌절시키는 고춧가루를 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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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OSEN


    OSEN
    한용섭 기자

    OSEN 한용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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