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관 IBK 김호철 감독, 지적-지적-또 지적 그리고 휴~~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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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선수들의 파이팅을 끌어올려주고 싶다.”

    IBK기업은행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25-27 20-25 21-25)으로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이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순간 신임 김호철 IBK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7일 귀국한 김 감독은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처음으로 자신의 팀인 IBK의 경기를 TV로 직관했다. 그동안 김 감독은 연말연시 휴가를 즐기기 위해 가족이 있는 이탈리아에 가 있었다.

    첫 집관을 한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분위기가 문제”라며 “코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얼굴 표정에 희·비가 나타나야 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호철 감독은 이 또한 지금 팀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봤다.

    그러면서 김호철 감독은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크게 아쉬워했다. 김호철 감독은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배구를 할 의욕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특히 김 감독은 “사실 우리 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편도 아닌 것 같다”고 냉철하게 분석하면서 “게다가 팀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뛰어난 선수도 없다”고 직격했다.

    이런 상황인데 김 감독은 “조직력마저 없다. 그날그날의 ‘재수’로 배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뼈 때리는 지적을 했다. 코트가 아닌 집에서 TV를 통해 경기를 봤지만 김 감독의 평가는 한마디로 팀이 너무 망가져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여일간 IBK 기업은행의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다. 구단의 잘못된 판단과 김사니 감독 대행의 아집으로 팀 분위기는 너무 가라앉았다. 우승권 전력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과 꼴찌를 다투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IBK기업은행을 둘러싼 논란을 볼 때 팀 분위기는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주눅이 들어있다. 코트에서 파이팅이 없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파이팅을 끌어올려 주고 싶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팀 분위기를 이미 파악하고 있다는 뜻인 것 같다.

    지난 199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호철 감독. 어느새 30년 가까운 지도자 생활을 했지만 처음으로 여자팀을 맡았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김호철 감독이 만신창이가 된 IBK 기업은행을 다시 명문 구단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팬들은 ‘김호철 매직’을 기대하고 있다.

    [김호철 감독, IBK 기업은행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박승환 기자

    마이데일리 스포츠부 박승환 기자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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