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단장, “이형종은 지명타자”…트레이드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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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형종.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오프 시즌 전력 보강으로 외국인 타자 영입을 남겨두고 있다.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하면, 투타 전력에서 크게 모자람이 없다.

    현재 전력에서 김현수-박해민-홍창기의 외야와 김민성-오지환-서건창-채은성의 내야진, 포수 유강남이 주전이다. 이형종, 이재원, 문성주, 한석현 등 외야 백업과 문보경, 이영빈, 정주현, 김주성 등 내야 백업이 있다. 문제는 포수 백업.

    LG는 베테랑 포수 이성우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1군 엔트리에서 2번째 포수였던 김재성은 FA 박해민의 영입 대가로 삼성이 보상선수로 점찍어 데려갔다. 유강남을 받쳐줄 백업 포수가 사라졌다.

    남아 있는 포수 자원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뛴 박재욱(26)과 김기연(24) 그리고 군 복무를 마친 전준호(23)가 있다. 박재욱은 1군 통산 41경기 출장해 포수로 47이닝을 소화했다. 김기연은 2018년 1군 2경기 출장(포수 3이닝)이 전부다. 전준호는 군대 가기 전 2018년 8경기 출장해 5타수 무안타.

    차명석 단장은 “현재로는 있는 전력으로 해 볼 생각이다”고 말하면서도 “여러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포수 FA 영입은 없다고 못 박았다. 강민호가 미계약 상태일 때, 차 단장은 강민호 영입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강민호를 영입하면 유강남과 주전 2명으로 겹친다. 둘 모두 손해다”라고 말했다.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38세가 되는 강민호가 풀타임 포수로 뛰기는 무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포수 출장 비중을 줄이고 지명타자로 뛸 수도 있다. 이에 차 단장은 “이형종이 지명타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강남이 아무리 ‘금강불괴’라도 해도 내년 유강남과 박재욱, 김기연, 전준호 포수 뎁스로 한 시즌을 치르기는 불안요소가 있다. 자칫 유강남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큰일이다. LG는, 차 단장은 트레이드에 적극적이다. 벌써부터 LG팬들 사이에서는 선수들 이름을 거론하며 트레이드 카드를 이리저리 맞춰보기도 한다.

    이형종이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2할1푼8리 OPS .721로 부진하며 2군에 있는 시간도 길었지만, 백업 포수를 받아오는 트레이드 카드로는 절대 내놓지 않을 자원이다.

    2019년 120경기 타율 2할8푼6리 13홈런 OPS .799를 기록했고, 2020년 부상으로 8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타율 2할9푼6리 17홈런 OPS .916으로 비율 스탯은 좋았다. wRC+가 146.7이나 됐다. 잔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이 있다.

    오프 시즌 트레이드를 추진하기는 이르다. “트레이드는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좀 더 파악하고, 부상 변수 등을 보면서 진행해도 늦지 않다. 시즌이 개막하고 어느 정도 전력 윤곽이 드러나는 5~6월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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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OSEN


    OSEN
    한용섭 기자

    OSEN 한용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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