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거리로 전락한 ‘무관’ 손흥민과 토트넘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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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1세기 기준, 레스터는 토트넘보다 트로피가 많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속이 더 쓰릴 듯하다. 무관이라는 최악의 수식어에 허덕이는 토트넘이 ‘동화의 주인공’ 레스터 시티와 비교를 당했다. 소위 가만히 있다가 뼈 맞은 셈이다.

    사연은 이렇다. 레스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FA컵 결승 첼시전에서 승리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다. 2015∼2016시즌 EPL 우승으로 동화의 주인공이 됐던 레스터는 또 한 번 기적을 연출했다.

    레스터 우승 이후 통계 전문 매체 ‘스쿼카 풋볼’은 SNS를 통해 “레스터는 이제 21세기 기준으로 토트넘보다 메이저 대회 트로피가 많다. 지금은 그들이 슈퍼리그에 참여해야 한다”며 가만히 있던 토트넘에 ‘돌직구’를 날렸다.

    ‘스쿼카 풋볼’의 주장대로 레스터는 21세기에만 리그, FA컵 우승 등 총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08년 카라바오컵(리그컵) 1회가 21세기의 유일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토트넘에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6∼2017시즌에는 EPL, 2018∼20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설 수 있었다. 그러나 모두 2위에 그쳤다. 2020∼2021시즌에도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랐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또 준우승에 그쳤다. 토트넘에 ‘무관 딱지’가 붙은 이유다.

    손흥민(29)도 예외는 아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지만 개인 커리어에 우승이 없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걸기는 했으나 연령별 대회였고 클럽 우승이 아니었다. 그래서 손흥민에게도 늘 무관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또 다른 토트넘의 주축 자원인 해리 케인 역시 마찬가지다.

    ‘스쿼카 풋볼’이 슈퍼리그를 언급한 것도 같은 이유다.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는 이른바 빅 클럽들로만 이루어진 개별 리그, 유러피언 슈퍼리그를 출범하려 했다. 토트넘은 우승 경험은 적지만 상업성이 뛰어나 슈퍼리그에 포함됐다. 이를 보고 이 매체는 토트넘보다 최근 우승이 더 많은 레스터가 진정한 명가로서 슈퍼리그에 참가해야 한다고 조롱한 것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에 굴욕이 아닐 수 없다.

    [email protected] 사진=AP/뉴시스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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