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FA 보류 4인방…0홈런 거포·4년 ERA 9.46 투수 퇴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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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절박한 FA 보류선수 4인방이다.

    2021-2022 FA 시장은 역대급 돈잔치로 화제를 뿌리고 폐장했다. 15명이 총 989억원을 받아갔다. 대부분 선수가 이들을 부러워했지만, 한편으로 가슴 아픈(?) 선수들도 있다. FA 자격을 갖추고도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5명의 선수들이다.

    장원준, 오선진, 서건창, 나지완, 민병헌. 이들 중 민병헌은 2021시즌 막판 은퇴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FA 자격을 보류한 선수는 나머지 4명이다. FA 시장에 나올 정도로 자신의 기록과 임팩트에 자부심이 있었다면 FA 자격을 보류할 리 없었다.

    결국 등급을 떠나 자신의 퍼포먼스가 FA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냉정하게 판단했던 것이다. 나지완은 2016-2017 시장에서 4년 40억원 계약을 맺었다. 2019시즌 1군 등록일수가 98일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56경기서 타율 0.186 6홈런 17타점에 그쳤다.


    2020시즌에 137경기서 타율 0.291 17홈런 92타점으로 부활했으나 2021시즌에 다시 주저앉았다. 부상과 부진으로 3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160에 홈런 없이 7타점에 그쳤다. 2008년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이었다.

    지난 4년간 성적의 일관성이 없었던 게 최대약점이다. 많은 나이, 떨어지는 수비력도 아킬레스건이다. 여전히 KIA의 약점인 장타력을 무기로 부활을 노린 뒤 FA 재도전을 해야 할 입장이다. KIA는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영입으로 외야 경쟁이 심화됐다. 나지완으로선 힘겨운 환경이다. 그러나 올 시즌마저 부진하면 FA는 고사하고 최악의 상황에 몰릴 수 있다.

    장원준은 2015년 두산과 4년 84억원 계약을 맺었다. 2017년까지 3년간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 기간 86경기서 41승22패 평균자책점 3.51이었다. 그러나 2018년부터 부진이 시작되더니 올 시즌까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 4년간 64경기서 3승9패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9.46. 이미 FA 자격을 몇 차례 보류했다.


    선발 한 자리는 일찌감치 내놨다. 최근 마지막 승리도 2018년 5월5일 잠실 LG전(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날카로운 커맨드로 승부하는 투수였는데, 완전히 사라졌다. 구속도 더 떨어졌다. 연봉도 8000만원까지 내려갔다. 올 시즌은 더 깎일 전망이다. 역시 올 시즌 부진하면 물러날 곳이 없다. 나지완과 장원준은 1985년생, 만 37세 동갑내기다.

    서건창은 사실상 은퇴 위기에 몰릴 수 있는 나지완이나 장원준보다 상황이 낫다. 올 시즌에도 LG에서 서건창을 위협할 2루수는 없다. 그러나 지난해 키움에서 연봉 ‘셀프삭감’으로 FA 대박을 노린 걸 감안하면 초라한 마무리였다.


    144경기 모두 나섰으나 타율 0.253 6홈런 52타점 78득점 OPS 0.693에 그쳤다. 2014년 201안타를 칠 정도로 절정기가 있었으나 최근 2년간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했다. 후반기 LG 이적 후에도 그래프에 반전은 없었다. 만 33세의 중앙 내야수. 사실상 FA 대박의 마지막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지난해 삼성에서 기회를 잡은 내야수 오선진은 일단 많은 경기에 나설 입지부터 다져야 할 입장이다. 지난해 23경기서 타율 0.214 2타점 5득점에 그쳤다. 통산성적도 919경기 타율 0.237 15홈런 191타점 228득점.

    [위에서부터 FA 보류 4인방, 나지완, 장원준,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마이데일리 스포츠부에서 야구/농구를 주로 취재합니다. 정직한 땀이 묻어난 소식을 정직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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