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꼽은 “이번 시즌 터진다” 새 외국인 투·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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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2022시즌을 함께 할 KBO리그 외국인 선수 라인업이 사실상 확정됐다. 9일 프로야구 KIA가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33)을 영입하면서다. 두산이 페르난데스(34)와 계약을 남겨놓고 있지만, 구단 측은 이미 쌍방이 조건에 합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를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0개 구단 30명의 외국인 투·타 포지션 중 9명의 투수, 8명의 타자와 새 계약을 맺은 만큼 변화가 컸던 스토브리그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동아일보는 메이저리그(MLB)와 KBO리그에 정통한 야구 전문가들에게 활약이 기대되는 새 외국인 선수를 물었다.


    SSG 이반 노바(왼쪽), KIA 션 놀린
    새 외국인 투수 중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기대하는 선수는 SSG의 이반 노바(35)다. 노바는 2010년 뉴욕 양키스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90승 77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2013시즌에는 커리어하이인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구속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도 여전히 시속 150km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MLB 해설위원은 “손승락(40), 송은범(38)이 전성기 시절 던졌던 투심보다 3~4km는 더 빠르고 상하 낙차가 큰 공을 상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선발 경험이 많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빅리그에서 뛴 240경기 중 227경기(94.6%)에 선발로 출전했다.

    KIA가 영입한 놀린도 기대주다. 구속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KBO리그에 최적화된 투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 품에 안긴 알버트 수아레즈(33)와 두산의 로버트 스탁(33)도 구속과 구위가 좋다는 분석이지만, 선발 경험이 적어 꾸준한 이닝이터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키움 야시엘 푸이그(왼쪽), 한화 마이크 터크먼
    타자 부문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야시엘 푸이그(32·키움)가 꼽혔다. 강한 어깨와 타격 시 파워, 주루 능력 등 “‘하드웨어’만 놓고 보면 ‘탈 KBO리그급’”이라는 데 모든 전문가가 동의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소속팀을 떠난 박병호(36)의 빈자리를 잘 채워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걱정은 ‘소프트웨어’ 문제에서 나오고 있다. ‘악동’이란 별명이 붙은 만큼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인성 문제를 얼마만큼 해결했는지, 구단에서 푸이그를 어떻게 길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쿠바 등 남미에서 온 선수들이 MLB보다 KBO리그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며 “쾌활한 성격의 푸이그가 국내 선수들과 함께 했을 때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푸이그를 길들이기 어렵다고 보는 일부 전문가들은 기량과 인성 등 종합적 측면에서 한화가 영입한 마이크 터크먼(32)의 활약을 내다보기도 했다. 송 위원은 “터크먼은 타구 판단, 파워, 주력, 외야 수비 등 모든 면에서 B+ 등급 이상은 하는 선수”라며 “국내에서 최소 20홈런 이상은 꾸준히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G에 입단한 리오 루이즈(28)와 KIA의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의 활약을 점치기도 한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루이즈는 MLB 볼티모어 중계 당시 직접 봤던 선수인데, 그때 KBO리그에 오면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국내에서 중거리 이상을 치는 활약과 함께 좋은 스피드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푸이그가 거포형 타자라면 브리토는 타격과 주력이 좋은 선수다. 새 시즌에는 브리토가 여기저기서 도루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동아일보


    동아일보
    강동웅 기자

    누군가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우리 모두의 희노애락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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