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FA 계약 후 밝히는 나성범의 솔직한 이야기 [스경X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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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스포츠경향]

    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올해 스토브리그의 ‘최대어’였던 자유계약선수 (FA) 나성범의 행선지는 역시 KIA였다.

    KIA가 지난 23일 나성범을 6년 총액 150억원이라는 조건에 영입하기 전까지 그를 향해 무수히 많은 추측들이 나왔다. 계약을 마친 나성범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을 향한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KIA가 나성범에게 접촉하기 시작한 건 FA 협상 기간 시작일인 11월26일이 시작되자마자였다. 이날 0시가 되자마자 장정석 KIA 단장은 나성범에게 연락을 했다. 나성범은 “휴대폰을 뒤늦게 확인해서 봤더니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었고, 메시지가 남겨져있었다”며 “다른 형들이 12시만 되면 전화가 올거라고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어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후에 협상 기간을 거치면서 나성범의 마음은 KIA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12월7일에는 어느 정도 양 측의 합의가 이뤄져가는 상태였다. 12월10일에 열렸던 골든글러브에서 나성범이 화제를 모은 발언을 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나성범은 당시 취재진의 “구단과 협상 분위기는 어떻냐”는 물음에 “어느 구단이요?”라고 말해 NC 아닌 다른 구단과의 협상을 사실상 인정했다.

    나성범은 “그 때는 사인을 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였다”며 “처음 질문들었을 때에는 ‘알고 계시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사실 ‘어떤 팀’과 협상하고 있느냐로 잘못 들어서 그렇게 물은 것도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공식 계약의 발표 시점은 KIA 투수 양현종과는 아무 관련 없다고 해명했다. 나성범은 “처음에는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왜 이렇게 뜨는지 모르겠더라”며 “괜히 내가 나서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계약하고 나서 그 때 질문을 받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기에 계약을 이미 했는데 발표를 미룬 것도 더더욱 아니었다. 나성범은 “옵션 등 세부적인 조율을 마무리하는데 있어서 굳이 마감 기간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하루빨리 할 필요 없었다. 나도 협상 외에도 내가 할 일이 있었고 장정석 단장님도 양현종 형과의 협상 등 일이 있엇기 때문에 굳이 당장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좀 길어졌었다. 그 사이에 단장님과 전화 통화를 많이 하면서 이야기를 했고 22일에 다 결정이 나서 광주로 넘어와서 계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잔류에 최선을 다하겠다던 NC는 어떤 조건을 제시했을까. 나성범은 “세부적인 부분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래도 NC도 최선을 다 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만 언급했다.

    가족들은 나성범의 의사를 존중했다. 나성범은 “부모님은 어디에 있든 야구를 하는건 똑같다고 하셨다. KIA에 오면 더 자주 볼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좋아하셨다. 그냥 야구를 앞으로 더 인정받고 잘 할 수 있는 데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내와도 많은 상의를 했다.

    나성범은 자신에게 신경을 많이 써 준 장 단장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단장님이 직접 이야기해서 소통도 잘 됐다. 덕분에 마음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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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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