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대표의 마지막 한마디, 성적 부진 죄송하다… 염치없지만, 예산 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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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가 이번 시즌 아쉬움에 대한 사과를 전함과 동시에, 도의원들에게 차기 시즌 지원에 대한 간곡한 부탁을 전했다.

    8일,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가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제305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영표는 대표이사는 동석한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으며 현재 강원 FC를 둘러싼 이슈에 관해 소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례회는 정오를 기해 정회를 선언했고, 오후 2시 무렵에 재개했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정회 이전 김병수 감독 해임을 둘러싼 잡음을 해명했고, 최근 팀 내 성폭행 선수 피소 건에 대한 구단의 대처를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반드시 1부리그에서 생존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였다.

    정회 이후 도의원들은 이영표 대표이사에게 ‘책임감’을 요구했다. 강원 FC에 들어간 예산이 적잖다며, 도민을 위해서 구단이 지금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질타하고 강조했다.

    이에 이영표 대표이사는 “좋은 성적을 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축구와 강원 FC가 도민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청소년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걸 분명하게 알고 있다. 도의 지원금이 전혀 아깝지 않도록 잘 운영하겠다”라면서 다가오는 시기엔 보다 나은 강원 FC를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영표 대표는 2022시즌에도 2021시즌처럼 강원 FC B팀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팀은 내년에도 계속 운영하려고 한다. B팀의 목적은 성적보다는 성장이다. 성적에 신경을 쓰면 성장의 기회를 놓친다. 올해의 경우 철원·동해·원주 등에서 일정 금액을 받고 경기를 유치했다. 수익도 있었다”라고 B팀의 가치를 언급했다.

    김진석 의원은 강원 FC를 위한 향후 예산 심의 과정이 다소 혼란스러울 것임을 예고했다. 강등을 염려해야 하는 시기와 내년 예산을 심의하는 기간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이영표 대표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전했다.

    “올 시즌 기대만큼 하지 못했다. 예산에 관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팀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알고 있다. 지원이 줄어들면 구단 운영비도 줄고, 결국 좋은 선수를 팔아야 한다. 좋은 선수를 팔면 성적이 안 좋아지고 팀은 더 가라앉는다. 팬들의 기쁨과 자긍심이 되기 위해선 축구를 잘해야 한다. 그러려면 좋은 선수가 있어야 하고, 좋은 선수를 위해선 예산이 필요하다. 염치 불구하고 도의원들에게 말하고 싶다. 예산을 더 달라. 좋은 팀을 만들겠다. 염치없는 거 맞다. 정말 죄송하다.”

    강원 FC는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 남은 2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는 28일엔 FC 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를, 12월 4일엔 성남 FC를 상대로 최종전을 갖는다. 2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와 강등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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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기 기자

    안녕하세요. 베스트 일레븐 취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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