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에 FA 현질 합니다…145km 무사귀환, 건강하면 27억 아깝지 않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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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그가 돌아왔다. 오래 기다린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는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NC와 KT의 경기가 열렸던 17일 창원NC파크. NC가 3-1로 앞선 8회초 마침내 그가 등장했다. 바로 이용찬(33)이었다. 이용찬은 지난 5월 NC와 3+1년 최대 27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맺었다. 남들보다 늦은 계약이었지만 계약을 이뤘다는 자체 만으로 의미가 있었다.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이기에 ‘회복’이라는 신호가 없었다면 계약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침 투수진 보강이 필요했던 NC가 이용찬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용찬은 마침내 NC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 선발과 구원 모두 다재다능함을 보였던 이용찬은 일단 불펜투수로 출발하기로 했다.

    이용찬은 선두타자 장성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공이었고 구속도 145km를 찍을 정도로 묵직하게 들어갔다는 점에서 볼넷이라는 결과에 좌절할 이유가 없었다. 비디오 판독으로 병살타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조용호를 131km 포크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한 이용찬은 이어 황재균에게는 135km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으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팔꿈치 수술, 그리고 NC 이적 후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순간이었다. 두산 소속이었던 지난 해 6월 3일 KT전 이후 379일 만에 밟은 마운드. 지난 해만 해도 1승 3패 평균자책점 8.44에 그치고 팔꿈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FA 계약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인내의 결과는 달콤했다. 최고 145km까지 나온 빠른 공에 변화구도 위력을 발휘하면서 NC 불펜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한 것이다.

    개인 통산 53승과 90세이브를 거둔 베테랑인 이용찬은 어색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4년 만에 홀드를 수확하면서 건재함을 알렸다. 통산 5번째 홀드였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이용찬이 홀드를 쌓는 것은 더이상 어색한 장면이 아닐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NC는 벌써 팀 홈런이 80개를 기록할 정도로 가공할 만한 장타 군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 4.49로 6위에 랭크돼 있어 마운드의 안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NC 구단은 발빠른 결단으로 이용찬을 영입했고 ‘건강한 이용찬’이라면 그에개 투자한 27억원을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다. 이 맛에 ‘현질’한다.

    [이용찬.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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