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외국인 선수가 어딨습니까” 세징야는 서울전 ‘선발 출전’ 자청했다 [엠스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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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6일 성남 FC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세징야가 돌아왔다.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이병근 감독에게 선발 출전을 요청해 FC 서울전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가 승전고를 울린 건 4경기 만으로 세징야는 팀 간판선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4월 17일 FC 서울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대구 FC 세징야(사진 오른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상암]
     
    “부상에서 100% 회복한 건 아니다. 그런데 경기 전 찾아와서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선발로 출전하고 싶다. 팀을 위해 뛰겠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외국인 선수가 팀을 위해 헌신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참 고마운 선수다.” 대구 FC 이병근 감독의 얘기다. 
     
    세징야가 복귀한 대구가 FC 서울을 잡았다. 
     
    대구는 4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10라운드 서울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대구가 승전고를 울린 건 3월 21일 울산 현대전(2-1) 이후 4경기 만이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8분이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세징야가 오버래핑을 시도한 오른쪽 윙백 정승원에게 긴 패스를 연결했다. 정승원은 공을 잡자마자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에드가가 헤더를 시도했다. 서울 양한빈 골키퍼가 공을 쳐 내자 김진혁이 달려들어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에드가가 서울 골문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대구는 에드가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는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세징야는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전방 압박과 협력 수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세징야는 상대 수비진의 시선을 빼앗는 선수”라며 “세징야는 전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뿐 아니라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징야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아주 크다. 선수들이 세징야와 함께 뛰면 자신감을 갖는다. 세징야가 건강히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더 신경 쓰겠다”고 했다. 
     
    세징야는 4월 6일 성남 FC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바 있다. 대구는 세징야가 결장한 10일 강원 FC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세징야는 예정보다 일찍 그라운드 복귀를 자청했고 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앞장섰다. 
     
    세징야는 2016시즌 대구에 입단해 팀의 K리그1 승격(2016)과 FA컵 우승(2018) 등에 앞장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56경기 출전 62골 41도움. 세징야는 여전히 대구의 간판이다. 
     
    이근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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