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명장이구나…UCL 결승 안첼로티가 선택한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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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심어주기 위한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

    레알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합계 스코어 6-5를 만들며 결승 무대로 향하게 됐다.

    역대급 명승부가 또 한번 탄생했다. 레알은 1차전에서 3-4로 패배한 상황이었다. 레알은 UCL 최다 우승(13회)에 빛나는 대회 최강팀이지만 UCL 4강 1차전에서 패배했을 경우 단 한번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나름의 징크스까지 지니고 있었다.

    레알은 이번에도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앞세웠다. 1차전에 비해선 레알의 경기력이 좋았지만 맨시티도 계속해서 레알의 골문을 위협했다.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도 몇 차례 레알을 구해냈다.

    하지만 맨시티가 후반 28분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레알은 후반 44분까지 0-1로 밀리고 있어서 2골이 필요했는데, 기적을 만들어낸 선수는 안첼로티 감독이 교체로 넣은 호드리구였다. 호드리구는 후반 45분 절묘한 위치선정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더니 1분 뒤 강력한 헤더로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레알은 극적으로 연장전에 진출했고, 연장 전반전에 벤제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3-1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의 대단한 역전승에는 안첼로티 감독의 좋은 지도력이 있었다. 경기 전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번 시즌 레알이 역전에 성공했던 8번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모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는 레알 선수들의 열정을 자극했고, 결국 결승전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시즌 8번의 역전승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한 번 해야 할 것이 남았다’고 선수들에게 말해줬다. 우리는 그것을 완성했다. 이게 레알의 위대함이다. 모든 것이 끝났을 것 같은데, 우리는 마지막 에너지를 찾았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입니다.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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