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머선 일이고? 황재균 빠지니 6할 슈퍼백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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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인천=한동훈 기자]
    김병희. /사진=kt wiz
    KT 위즈 캡틴 황재균(34)이 빠진 자리에 ‘6할 타자’가 나타났다.

    황재균이 결장하면서 기회를 잡은 김병희(31)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타석 중 무려 5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이강철 감독을 기쁘게 했다. KT는 14-5로 크게 이겼다.

    3루수 황재균은 지난 24일 수원 롯데전 수비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28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이강철 KT 감독은 “최대 두 달은 결장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강철 감독은 25일 2루수 신본기, 3루수 천성호 카드를 썼다. 김병희는 이날 교체로 투입되면서 5-5로 맞선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런 김병희를 다시 믿었다. 이 감독은 27일 경기에 3루수 신본기, 2루수 김병희 조합을 꺼냈다.

    김병희는 2회초 1사 2루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했다. 후속 심우준이 홈런을 쳐 득점으로 연결됐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은 적시 2루타, 6회와 8회 또 볼넷을 얻었다. 25일 롯데전부터 6타석 연속 출루다.

    9회초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10할’ 행진은 끝났다. 시즌 타율 0.667, 출루율 0.857다. 고작 2경기 뿐이라 가능한 수치지만 황재균 공백에 걱정이 컸는데 대체자가 나타났다는 점 만으로도 다행이다.

    경기 후 김병희는 “특별한 마음보다 항상 집중하고 단순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희는 “25일처럼 긴장은 되지 않았다. 타석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 잘 이루어져 기쁘다”며 웃었다.

    2군보다는 실전 체질인 모양이다. 김병희는 “사실 퓨처스리그에 있을 때 컨디션이 엄청 좋은 것은 아니었다. 1군에 와서 첫 경기에 좋은 결과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기운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하루에 다섯 번 출루한 적이 야구하면서 없었던 것 같다. 정말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매 경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한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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