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첫 시즌 20골 5도움 日 후루하시, 혼다·오카자키 뒤이을까 [춘추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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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하시 쿄고가 유럽에서의 첫 시즌을 마쳤다. 후루하시는 2021-202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에서 뛰며 2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일본은 후루하시가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의 뒤를 이어 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사진=일본 축구협회)

    [스포츠춘추]

    후루하시 쿄고(27·일본). 일본 축구 대표팀이 기대하는 공격수다.

    후루하시는 2021시즌 J리그(일본 1부) 전반기를 마치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 명문 셀틱 이적을 선택했다. 후루하시는 2021시즌 J리그 전반기 20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라 있었다. 2017년 J2리그 FC 기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몸 상태가 가장 좋을 때 내린 결정이었다.

    후루하시의 선택은 옳았다. 후루하시는 2021-2022시즌 프리미어십 20경기(스플릿 라운드 5경기 포함)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에선 5골 3도움, 리그컵에선 3경기 3골을 터뜨렸다. 유럽에서의 첫 시즌 20골 5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후루하시의 맹활약에 골잡이 부재에 시달리는 일본이 들썩이고 있다.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 혼다 게이스케 등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이후 전방을 책임질 확실한 공격수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후루하시는 2019년 11월 19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해 총 12경기(3골)에 나섰다.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사진 왼쪽)(사진=일본 축구협회)

    후루하시에게 6월 A매치 4연전은 입지를 확고히 할 기회다.

    일본은 6월 2일 파라과이전을 시작으로 브라질(6일), 가나(10일), 칠레 또는 튀니지(14일) 등과 평가전을 치른다.

    가나는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만날 팀이다. 일본과 가나의 경기는 한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후루하시는 170cm로 작다. 대신 빠르고 기술이 좋다. 손흥민처럼 측면 공격수로 나서 상대 뒷공간을 허문 뒤 득점을 터뜨리는 데 능하다. 다만 세계 정상급 수비수를 상대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진 미지수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독일, 대륙 간 플레이오프 승자(코스타리카-뉴질랜드),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해 있다. 독일, 스페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일본이 코스타리카-뉴질랜드 승자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일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힌트가 될 수 있다. 당시 일본 오카다 다케시 전 감독은 실리 축구를 선택했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축구를 포기한 것. 일본은 탄탄한 수비를 우선하며 카메룬(1-0), 네덜란드(0-1), 덴마크(3-1)와 속한 쉽지 않은 조에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탄탄한 수비는 조직력으로 갖출 수 있다. 하지만, 공격은 다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혼다, 오카자키가 있었다. 둘은 세트피스를 비롯한 몇 안 되는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일본의 원정 첫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일본은 후루하시가 혼다와 오카자키의 뒤를 이어주길 바란다. 6월 4차례 평가전은 일본과 후루하시에게 아주 중요한 시험대다.

    기사제공 스포츠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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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승 기자

    스포츠춘추 이근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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