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연기, 한국 3포트 가능성↑…유럽 1팀 4포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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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월 시리아와 경기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 축구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유럽 지역 최종 예선을 거쳐 3월 플레이오프 대진이 만들어졌는데 공교롭게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여기에 포함돼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것을 규탄하면서 러시아를 모든 국제 대회에서 제외한다고 지난 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스코틀랜드와 플레이오프를 6월로 연기했다. 같은 조(루트A)에 편성돼 있는 웨일스와 오스트리아의 경기도 6월로 미루어졌다.

    이 결정은 다음 달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에 새로운 변수다. 이번 조추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미 출전권 2장이 걸려 있는 대륙별 플레이오프가 6월로 미루어진 가운데 유럽 플레이오프마저 미루어지면서 조 추첨을 32개국이 아닌 29개국으로 하게 됐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 방식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대륙별 포트 분배’에서 ‘FIFA 랭킹에 따른 분배’로 바뀌었다.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을 FIFA 랭킹 순서로 8개 팀을 한 포트에 묶어, 4포트로 추첨을 진행한다. 이번 조 추첨에선 개최국 카타르와 함께 FIFA 랭킹 상위 7팀이 1포트에 편성되고 8위부터 15위까지 2포트, 16위부터 23위까지 3포트에 편성된다. 마지막 4포트는 24위부터 29위까지 5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2팀을 더해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유럽에서 1팀이 빠지면서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현재로선 6월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루트A에서 우승한 나머지 1팀이 마지막 4포트 1자리에 들어가는 방안이 확실시된다.

    그런데 루트A에서 나올 유럽 1팀이 포트 4로 밀릴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의 조추첨에도 변수가 생겼다. 루트A 네 팀 중 두 팀이 이날 기준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높다. 웨일스가 20위, 우크라이나가 27위다. 두 팀 중 한 팀은 본선 진출권을 얻더라도 랭킹과 상관없이 포트4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3포트와 4포트 경계에 놓여 있는 한국으로선 3포트 경쟁팀 1팀이 사라진 셈이다. 지난 1일 시리아와 경기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14일 현재 본선에 진출을 확정한 15개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다. 향후 유럽 및 남미, 북중미, 아프리카에서 합류가 예상되는 국가들을 고려하면 4포트와 3포트 가능성이 모두 있다.

    이란전과 아랍에미리티트전은 한국이 조추첨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펼치는 A매치다. 다시 말해 조 추첨을 위한 FIFA 랭킹을 결정짓는 마지막 과정이다. 결과뿐만 아니라 다득점으로 랭킹 포인트를 쌓는다면 랭킹 상승과 함께 포트3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21위 이란은 한국보다 랭킹이 높아 승리 시 더 많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황의조 등 해외파를 모두 소집하면서 최정예 멤버를 꾸린 벤투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14일 기자회견에서 “조 추첨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2경기 목표 승점은 6이다. 승점 6점은 조 1위를 의미한다. 조 1위가 최선의 결과이고 조 추첨까지 우리가 어디에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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